오픈소스 이력서 엔지니어링
Introduction
이력서를 한 번에 여러 포맷(PDF, DOCX, 웹)으로 관리하는 게 번거로우셨나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직접 워크플로우를 만들어봤습니다.
👉 소스코드 보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하나만 고쳐도 모든 포맷에 반영하고 싶은 분
네이티브 기능까지 자동 적용하고 싶은 분
Git, GitHub 등 버전관리를 활용하고 싶은 분
Markdown처럼 쉽게 작성하고 싶은 분
어떻게 시작하나요?
GitHub Pages로 배포해보세요.
별도의 설치 없이도 Docker Compose만 있으면 아래 명령어로 바로 로컬에서 https://localhost:8888/에 접속하거나 _site/cv/를 열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git clone https://github.com/yhkee0404/yhkee0404.github.io
cd yhkee0404.github.io
docker compose up -d --force-recreate quarto-preview
# docker compose down커스터마이징
제가 참고한 이력서는 Global Coding Community (GCC)의 Kyungho (Kay) Kim 님 그리고 Google, Microsoft, Amazon에 합격한 PIRATE KING 님의 이력서예요. 더 잘 만드실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안내를 참고해 직접 reference.docx를 만들 수 있고, 제 문서에도 처음부터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록해 두었습니다. 여러분만의 버전, 피드백, 질문을 공유해 주세요!
설계 목표
Bay Area K Group의 Hello Interview 스터디에 참여하며 배운 인사이트를 가미해 설명해 봤어요.
- 정합성
PDF, DOCX, 웹 등 다양한 형식의 이력서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각 버전을 수동으로 업데이트하다 보면 오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워크플로우는 복사/붙여넣기 대신 참조(reference)를 사용하여, 하나의 소스 문서만 수정해도 Quarto와 Pandoc을 통해 모든 형식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원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는 중복(redundancy)과 갱신 이상(update anomaly) 문제를 즉각적이고(static), 선처리된(eager) 업데이트(원자적 트랜잭션, 혹은 스레드 동기화 활용) 또는 변경을 무시하는 방식(예: repeatable read 격리 수준)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이 워크플로우는 데이터베이스의 외래키 조인처럼 온디맨드(lazy) 평가 방식을 채택하여, 업데이트를 런타임에 동적으로 반영합니다. 프로그래밍의 참조 변수(reference variable), 클래스 상속(class inheritance), 모노레포(monorepo)(코드를 중복하지 않고 공유하는 방식)와도 유사합니다.
- 크로스플랫폼 (Cross-Platform) 지원
플랫폼별로 고유한 내용이나 스타일이 있더라도, 단순 변환 도구(converter)만으로는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변환된 파일을 직접 수정하면, 소스가 바뀔 때마다 수작업이 반복되고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습니다.
이 워크플로우는 고립되거나 미완성된 내용이나 스타일도 참조할 수 있어, 주석, CSS 파일, reference 문서 등에 미리 정의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쉽게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콘텐츠 지원으로 각 출력물에 원하는 내용만 노출할 수 있고, 파일 가시성 제어처럼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e King n.d.a). Maven, Gradle, npm 등 기존 빌드 툴이 빌드 단위로 의존성을 정의하는 것과 달리, 이 워크플로우는 반대로 의존성이나 문서 섹션 단위로 빌드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전문 검색 인덱스(full-text index)나 검색 엔진의 역색인(inverted index)처럼 관련 포맷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지만 (see King n.d.b, Section Potential Deep Dives 4) How can you improve search to ensure we meet our low latency requirements?), 렌더링 성능 이점은 없습니다. Python Polylith는 이러한 의존성을 동적으로 시각화하기도 합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이런 문제를 삽입/삭제 이상(insertion and deletion anomaly)이라고 부릅니다. Notion, Confluence, 단순 웹 변환기 등은 플랫폼 독립성(platform independence)을 제공하지만, 너무 단순해서 맞춤형 콘텐츠나 스타일을 수정하기 어렵고, 이는 일종의 brute-force 방식(Serializable 격리 수준)과 비슷합니다. 이 워크플로우는 대신 관계, 연결 리스트, 트리, 그래프, 클래스 계층, 서브모듈, 다형성, 동적 로딩, 포터블 실행파일 등 중첩 데이터 구조(nested data structure)를 활용해 플랫폼별 요소를 유연하게 관리합니다. Quarto의 includes 기능은 재사용을 간편하게 해주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정신적 stack overflow가 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손쉬운 비교
이 워크플로우는 Markdown 등 텍스트 파일 기반이기 때문에 Git, GitHub와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따라서 표준 버전 관리 도구로 변경 이력 추적, 버전 비교, 히스토리 리뷰가 쉽습니다.
- 쉬운 작성
LaTeX이나 일반적인 웹 개발 도구보다, Markdown 위주로 작성할 수 있어 이력서 작성과 유지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기대 효과
이 워크플로우가 여러분의 커리어 관리와 LLM(대형 언어 모델) 활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OpenSource #이력서 #CV #Resume #Quarto #Markdown #GitHub #자동화 #개발자 #커리어
기여, 질문, 피드백 모두 환영합니다!
References
Citation
@online{kee2025,
author = {Kee, Yunho},
title = {오픈소스 이력서 엔지니어링},
date = {2025-05-15},
url = {https://yhkee0404.github.io/posts/database/cv-or-resume/ko/},
langid =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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